평소 흡연을 하지도 않는데 가래가 자주 생기는 분들 계시죠? 가래는 기관지 내막의 염증이나 염증으로 인한 점막 분비물, 기관지의 점막세포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분비물, 기관지 세포의 변화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가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때로는 기관지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가래가 생기는 다양한 원인과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래 생기는 원인
상부 기관지 염증은 가래가 생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상부 기관지 염증은 흡연이나, 감기, 독감,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계속되는 만성 기관지염에 의해서도 가래가 생기가 됩니다. 주로 환경오염이나, 알레르기, 천식 등이 원인이 되며, 장기간의 흡연 또한 만성 기관지염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천식 환자의 경우는 기침과 가래가 동시에 발생하며, 기관지 폐색증, 기관지 확장증, 폐렴, 폐결핵 등 폐 질환 등은 만성 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으로 가래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연령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노화 현상도 가래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기도 점막의 수분량이 점점 감소하게 되고 점막의 탄성 또한 줄어들기 때문에 젊은 나이때 보다는 확실히 가래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먼지나 꽃가루, 곰팡이 등에 반응하는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이 때문에 기침과 콧물 증상과 더불어 가래가 생기기도 합니다.
가래 없애는 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점막의 수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항생제나 해열제를 복용하여, 감기나 코로나 바이러스등으로 인해 생긴 점막의 염증을 제거해 가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도라지, 양파, 배 등을 섭취하면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과식을 하지 않고 탄산음료를 피해미세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줄이는 것도 가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도 가래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복식 호흡과 목 아래쪽의 설골근을 마사지하면 가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폐에 가래가 낀경우 손을 모아 공간을 만들어 폐 부위를 두드려 주는 것도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가래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은 감기나 바이러스등으로 가래가 생겼을 때는 증상이 완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가래의 양도 줄어들면서 없어지게 되는데요. 본문에 나열한 가래 없애는 방법으로 안 없어지거나, 가래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거나, 또는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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