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가 100만 명이 넘었다는 보도가 최근 있었습니다. 이에따라 우울증 관련해서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유튜브나 블로그 또는 기사등을 통해 많은 방법들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우울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 30분 달리기를 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우울증 환자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018년 약 75만2천명, 2019년 약 79만 9천 명, 2020년 약 83만 2천 명, 2021년 약 91만 5 천명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약 100만7백명 정도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으며, 우울증 환자의 성별 비율을 보면 여성 약 67만 4천 명으로 남성 약 32만 6천 명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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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복용 vs 달리기
네덜란드의 한 연구팀은 우울증 및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45명은 항우울제를 선택하고, 96명은 달리기를 선택하여 16주 동안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였는데요.
항우울제를 선택한 그룹이 달리기를 선택한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이 약간 더 심하게 나타났으며, 연구 중 중도 탈락한 참여자도 항우울제 그룹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 두 그룹다 약 44%의 참여자가 각각 우울증 및 불안장애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는 약물 복용과 달리기가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달리기의 운동효과로 체중, 허리둘레, 혈압, 심장 기능까지 추가로 개선하는 효과를 얻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는 우울증의 간접적인 원인들이기도 해 결과적으로는 달리기가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서 우울증 환자들이 약물 복용보다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훨씬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위의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에서도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점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라고 말이죠.
저는 저녁에서 밤늦은 시간사이, 별다른 약속이나 계획이 없다면 5km씩 천천히 달리기 겸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3년쯤 돼 가는데요. 우울증에 걸리고 나서 후회하는 것보다 저처럼 달리기를 통해 미리 예방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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