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누구나 한 번씩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특히 오랜만에 마음먹고 달리기 운동을 시작해 볼까? 해서 뛰기 시작하자마자 옆구리 통증 때문에 뛰지 못하고 걷기만 하다가 운동 끝내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는 달리기를 시작한지 3년쯤 되었는데요. 저 또한 달리기를 시작한 초반에는 운동을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옆구리 통증이 발생해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달리기를 할 때마다 옆구리 통증은 왜 생기는지, 참고 계속 운동을 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옆구리 통증은 왜 생기는 걸까?
달리기를 하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몇가지 유력한 가설들이 있습니다.
- 가장 많이 알려진 이유는 '호흡량 증가설'인데요. 갑자기 달리기를 하면 호흡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횡격막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 '위 팽창설'도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은 주로 식사 후에 운동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사를 한 뒤 위가 팽창하게 되면서 횡격막에 자극을 주고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 또 다른 이유로는 우리 뱃속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복막이 자극을 받아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복부가 흔들리고 장기와 복막 사이에 마찰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가설입니다.
그렇다면 달리기를 하다가 옆구리 통증이 발생했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옆구리 통증 참고 계속 운동하면?
결론부터 알려드리면 달리기를 하다가 옆구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운동을 멈춰야 한다고 합니다. 통증을 참고 계속 운동을 하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며 호흡 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달리기를 시작한 초반에는 '운동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 정도 통증은 견뎌내야지'라는 마음으로 참고 운동을 계속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미련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몸에 어떠한 통증이 생겼을때는 몸에서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인데 이런 상황을 참고 한다는게 어찌 보면 정말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리다가 옆구리 통증이 발생했다면?
-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발생즉시 운동을 멈춰야 합니다.
- 그리고 가능한 편한 자세로 앉아 심호흡을 해주시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동시에 통증 부위를 가볍게 마시지하면 이 또한 통증을 완화할 수가 있습니다.
추가로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제 경험상으로는 이 동작은 큰 도움은 되지 않았으며, 가벼운 마사지를 동반한 심호흡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치며
3년동안 달리기를 해오면서 초반에 많이 경험해 봤던 옆구리 통증은 이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 가끔은 아직도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기는 하는데요, 이제는 발생 즉시 달리기를 멈추고 잠시 쉬었다가 그날은 걷기 운동으로 대체를 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고 하면 거의 90%이상의 확률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여 이제는 운동 전에 식사나 과도한 물 섭취는 하지 않고 운동 후에 식사를 하는 습관으로 변경하니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이 글을 읽고 계시는분들은 달리기 할 때마다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여 검색해서 찾아오셨을 텐데요. 여러분들도 달리기 전에 식사나 많은 양의 음료를 섭취하고 시작하지는 않았나 확인해 보시고 옆구리 통증 없이 건강한 운동 즐기시기를 바라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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