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귀 에서 '삐~' 소리 원인과 치료

귀 에서 '삐~'소리 '돌발성 난청'

 
귀 에서 '삐~' 소리가 나서 "이명인가?"하고 의심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은 이명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돌발성 난청 증상일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순간의 청력이상 증상일 수도 있으나, 잘못하면 청력을 손실하는 위험까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이름 말 그대로 어느 순간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구분되지 않는, 나이가 있는 어르신이나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 청력 손실 정도가 30dB 이상 증상이 3일 정도 이어지는 상태라고 하며 심한 어지럼증을 같이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청력 손실정도에 따른 청력상태를 나타낸 표입니다. 참고해 보시고 돌발성 난청이 의심된다면 자신의 청력상태가 어느 정도의 손실상태인지 확인해 보세요.

청력 손실정도에 따른 청력상태 표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귀 속의 달팽이관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신경자체가 손상되어 나타 난다고 추측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원인으로 추측되는 내용들이니 참고 해 보세요.

• 콘서트나 폭음, 공연과 같은 고음량 환경에 노출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귀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귀를 다치게 되는 귀 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해열제, 항생제, 항암제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 증상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중이염같은 귀에 발생한 귀 염증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불안이 귀의 혈류를 변화시켜 귀에 영향을 미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이상하게 들릴 경우, 이명으로 인한 현기증이나 구역질등 돌발성 난청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잘못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대부분은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약물 치료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스테로이드 치료법입니다. 이 밖에도 항바이러스제나 혈관 확장제, 혈액순환 개선제등을 사용한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돌발성 난청은 완치하기도 어렵고 치료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발성 난청의 경우는 치료보다는 예방법이 더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중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참고하여 돌발성 난청을 미리 예방해 보세요.
 

돌발성 난청 예방법

• 소음이 심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지세요. 피할 수 없다면, 최근 애플의 '에어팟 프로'와 같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음악이나 영상 시청시 볼륨을 낮추고 장시간 사용은 피하세요. 기종마다 다르지만, 최대한 해당기기의 최대 볼륨의 70%를 넘기지 않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저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하는데 50%까지만 해도 잘 들리더라구요. 아무리 볼륨을 크게 해도 잘 안들린다면 안타깝지만 이미 귀에 이상증상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 술이나 담배는 되도록이면 피하세요.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술과 담배는 모든 질병의 원인으로 손꼽히지만 돌발성 난청에도 역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 되도록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세요. 마찬가지로 모든 질병의 원인인 스트레스 또한 돌발성 난청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예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스트레스와 비만에 대한 포스팅이 있는데요,
내용중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는 생활습관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아래 글을 함께 읽어 보시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만성 스트레스' 비만과 식탐을 부르는 원인!

 
돌발성 난청 치료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소중한 청력을 잃을 수도 있는만큼, 증상이 의심된다면 무조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쳥력과 건강을 기원하며 돌발성 난청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