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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웰빙

빈대, 베드버그 퇴치법 및 예방법

by 뭉크k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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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영국을 비롯한 유럽을 시작으로 빈대(베드버그)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에 빈대가 자취를 감췄다고 하는데요, 최근엔 우리나라에서도 빈대가 속출하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매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서식하는 빈대에 물리면 염증을 동반한 극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이런 빈대, 베드버그의 퇴치법 과 예방법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트리스-청소

 

빈대, 베드버그 퇴치 및 예방법

빈대는 우리의 침실에 있는 매트리스와 그 주변의 장소를 좋아합니다. 매트리스에 서식하고 있다가 우리가 잠든 사이에 우리 몸의 피를 빨아 먹습니다. 가구의 접합부, 벽의 작은 균열, 또는 전자 제품 안에서도 서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빈대를 예방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매트리스의 관리입니다.

 

빈대 퇴치를 위한 매트리스 관리하기

  • 스팀 청소기의 증기로 빈대를 죽일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 안쪽 깊숙히 서식하고 있는 빈대가 있다면 처리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표면적으로 보이거나 비교적 바깥쪽에 자리 잡은 빈대는 스팀 청소기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매트리스를 덮고 있는 모든 커버를 제거하고 매트리스와 스프링 부분을 진공 청소기로 구석구석 깨끗이 빨아드립니다. 진공청소기로 빨아드린 먼지, 빈대등의 청소물은 바로 비닐봉지에 넣어 단단히 묶은 후 버리도록 합니다.
  • 침대에서 사용하는 모든 침구류는 뜨거운 물에 세탁하여 건조기로 뜨거운 온도로 건조시켜 줍니다. 빈대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최소 섭씨 55도 이상의 열처리가 필요합니다.
  • 항균, 진드기 방지, 알러지케어등의 기능이 있는 기능성 매트리스커버를 사용해 줍니다. 매트리스까지 빈대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수기능을 포함한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침대의 헤드쪽과 양쪽면은 벽과 떨어뜨려 배치를 합니다. 벽과의 여유 공간 없이 침대를 배치하게 되면 빈대가 매트리스에 서식하게 하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 찢어진 매트리스 커버는 바로 교체해 줍니다. 찢어진 커버 틈사이로 빈대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추가로 빈대는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살충제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살충제를 뿌리는 대신 방역전문업체에 의뢰를 하는 것이 빈대를 퇴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빈대 예방하기

빈대를 퇴치하기전에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하게도 집에 빈대를 끌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다음 내용을 참고하여 빈대가 의심된다면 참고해서 빈대를 예방해 보세요.

  • 밖에 버려진 중고가전이나 중고가구등을 주워오지 않습니다. 멀쩡해 보이는 가구가 버려져 있다고 우리 집안에 들이지 마세요. 가구를 버린 이유가 빈대일 수도 있습니다.
  • 빈대가 있을 것 같은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 후 겉옷등을 옷걸이에 바로 걸어두지 마세요. 세탁소에 바로 맡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커다란 검은 비닐봉투에 넣어서 묶은 후 햇빛아래 일주일 동안 놓아두세요. 햇빛의 뜨거운 열기가 봉투 안의 빈대를 확실하게 처리해 줄 겁니다.
  • 요즘처럼 빈대에 민감해진 시기에 숙박업소는 되도록 피하며, 방문 시에는 침대에 눕기 전 방안의 불을 끈 후 휴대폰의 손전등 기능을 이용해 구석구석 살펴보도록 하세요.
  •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집안의 청소를 자주 해주세요. 청소를 자주 하고 어지럽히지 않는 것만으로도 빈대의 서식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마치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있죠. 빈대는 직접 못 봤어도 다들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집안에 한번 발생한 빈대를 박멸하는 건 쉽지 않다는 말이기도 한데요.

 

집안에 빈대가 생기기 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특히나 지금과 같이 빈대가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에는 예방법 정도는 미리 알고 실천해 보시기를 바래보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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