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걸음걸이로 알아보는 무릎 건강 상태

가족나들이에 꼭 살펴야 할 부모님 무릎 건강 상태

어버이날을 지나 이제 5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나들이, 산책, 여행 등 외부 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때인데요.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며 무릎 건강 체크해보세요

 

이때 부모님 걸음걸이를 유심히 한 번씩 살펴보세요. 부모님의 걸음걸이가 좀 이상해졌는데? 싶은 생각이 든다면 이번 포스팅 참고하셔서 부모님 무릎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걸음걸이,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걷다가 자주 멈춘다면?

👉 무릎 안쪽에 통증이 생겨서 자기도 모르게 쉬어 가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절뚝거리거나 한쪽으로 쏠려 걷는다면?

👉 무릎 내측에 집중적으로 힘이 실리며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O' 다리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면?

👉 무릎 연골이 안쪽부터 닳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O'자형 변형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 무릎 건강 셀프체크리스트

✔︎ 평소보다 무릎이 부어있다

✔︎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졌다

✔︎ 걸음걸이가 불편해지거나 불균형적이다

✔︎ 앉았다 일어날 때 손잡이를 잡고 일어난다

평소보다 무릎이 부었다면 무릎 관절질환을 의심해봐야

 

📌 이런 작은 변화들은 무릎 관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등일 수 있습니다.

 

📌 무릎은 걷거나 설 때 체중의 74%~90%를 지탱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관절염의 첫 타깃이 되기 쉽습니다.

 

📌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과 근력 감소로 인해 관절염 발병 확률이 증가합니다.

 

👍 함께 보면 좋아요! - 걷기운동, '보폭'으로 치매 예방하는 방법

걷기운동, '보폭'으로 치매 예방하는 방법

 

---

퇴행성 관절염, 조기 진단과 치료과 관건

퇴행성 관절염은 단순히 '나이 들면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조기 진단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과 관건

 

다음은 전문가들이 권하는 단계별 무릎 치료 방법입니다.

 

✅ 초기 단계

✔︎ 약물 치료

✔︎ 연골 주사 치료

✔︎ 체중 감량을 통한 부담 감소

 

✅ 중기 단계 (인공관절 수술 전 단계)

✔︎ PRP 주사 치료 (자가혈소판 풍부혈장) → 손상된 부위에 혈소판 성분 주입으로 회복 촉진

✔︎ 줄기세포 치료 또는 메가카티 치료 → 60세 이하 환자에게 추천, 연골 재생 효과 기대

 

✅ 변형 및 말기 단계

✔︎ 근위경골절골술 → 휜 다리를 곧게 펴주는 수술

✔︎ 인공관절 치환술 → 연골이 거의 닳아버린 경우에 시행

 

👍 함께 보면 좋아요! - 노화, 피할 수 없지만 건강하게 맞이하는 법

노화, 피할 수 없지만 건강하게 맞이하는 법

 

---

무릎통증 가족의 관심이 최고의 예방

무릎 통증을 참기만 하고 말하지 않는 건 위험한 습관입니다. 만성 통증은 활동량을 줄이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의 관심이 큰 도움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삶의 질에는 큰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어버이날 찾아뵙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부모님과 산책하면서 함께 걸음을 맞춰보세요.

그 한 걸음 속에서 부모님의 건강 신호를 읽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