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휴가를 내지 않고 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이죠. 추석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바쁜 생활로 시간내서 만나기 어려웠던 가족과 친구들을 많이 만나 실텐데요. 오랜만의 긴 휴식시간동안 반가운 사람들과의 잦은 술자리가 위험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갑자기 마신 술 한잔이 심장 박동을 불규칙적으로 뛰게만드는 '부정맥'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케이스를 '연휴심장증후군(HHS: Holiday Heart Syndrome)이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과음을 하거나 고열량의 음식을 과다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명절증후군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연휴 심장증후군이란 말은 생소하시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휴 심장증후군?
연휴 심장증후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연휴나 긴 휴가 기간동안 단기간에 과음, 폭음을 할 경우에 나타나는 부정맥 증상을 의미합니다. 평소에 과음이나, 폭음을 자주 하던 사람이 연휴나 명절처럼 긴 휴일기간동안에 과다한 알코올과 고열량 음식을 섭취할 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은 35~55세 남성의 발병률이 높다고하며, 실제 명절기간 동안에 부정맥으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술을 하지 않던 사람은 한 잔의 술만으로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연휴 심장증후군 원인
연휴 심장증후군은 체내의 알코올이 다량으로 들어가게 되면 우리의 몸속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을 발생시키는데, 이 물질이 심장의 기본 기능인 수축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술의 맛을 좋게 하기위해 각종 색소나 인공감미료등을 넣게 되는데, 이러한 첨가물 또한 심장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연휴 심장증후군의 증상은 어떤건가요?
연휴 심장증후군 증상
연휴 심장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음주중이나 음주를 한 다음 날 심장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고 숨이 가빠지며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거나 극심한 부정맥으로 돌연사할 수 도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장이 원래의 박자에 맞게 수축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가늘게 떨리는 심방세동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연휴 심장증후군은 심하면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때문에 명절이나 휴가기간에도 평소와 같은 어느정도의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술을 안마시던 사람이 반가운 마음에 주는 술을 다 받아 마시거나, 휴식기간이라고 평소보다 더 과음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이 좋겠네요. 이번 명절 연휴 기간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나가 건강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라며, 과음 과식은 연휴 기간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안좋은 습관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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